지역 12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반 빈곤네트워크준비위는 오늘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빈곤층의 건강보험체납료를 결손처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건강보험료를 내지 못해서
건강보험 혜택도 못 받고,
의료급여 수급권자도 되지 못한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가구가 200만 가구나 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200만 가구 중 95%는 가구별 연 소득이
천만 원 미만인 저소득층이고,
상당수는 건강보험료 장기 체납으로
건강보험 자격이 정지돼 치료비를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하는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의료사각지대 건강권 보장을 위한
근본적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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