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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 전국 하위권 머물러

서성원 기자 입력 2010-09-29 09:56:20 조회수 0

대구·경북지역 중소제조업체의 경기전망이
전국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대구·경북 191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이 달의 경기수준을 나타내는
중소기업 건강도 지수를 조사한 결과 97.2로
기준치 100을 밑돌았고, 전국적으로도
제주와 서울에 이어 세 번째로 낮았습니다.

특히 경북은 96.1로
기준치 100을 웃돌았던 지난 달보다 하락했고
대구는 98.4로
지난달 87.1보다는 높아졌습니다.

대구·경북지역 중소제조업의
고용수준 전망치는 88.3으로
생산직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고,
지난 달 생산설비 평균 가동률은 72.6%로
여전히 정상가동률 80%에는 못미쳤습니다.

기업경영상 애로요인은
원자재 가격 상승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지난 달과 비교하면 판매대금 회수 지연의
증가 폭이 두드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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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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