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가는 전통시장을 살리겠다고
빈 점포에 미술작가들이 작업실을 차려
주목받았던 대구의 방천시장,
자, 이 번에는 무명의 젊은 가수들이
자기들도 동참하겠다며
시장의 소소한 얘기를 담아
대중가요 음반을 내 놓았다는데요.
음반 사업을 주도한
인디 053(공오삼) 이창원 대표는
"제대로 된 녹음실이 없어
어려운 환경에서 음반 작업을 했지만요.
시장의 일상적인 이야기를
상인들도 참가해서 노래를 불렀더니
그럴싸한 음반이 나왔습니다." 이러면서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는 말이었어요.
네-- 시장에 예술을 접목시킨다는
다소 황당한 발상이 드디어 일을 냈습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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