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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미분양 전세 물량 재분양의 여파는?

금교신 기자 입력 2010-09-28 17:34:41 조회수 1

◀ANC▶
대형건설사들이 2년 전 전세로 전환했던
미분양 아파트의 재분양을 시작하면서
지역 아파트 시장에 큰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금교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삼성과 대림, 코오롱, 대우 등
대형 건설업체들이 2년 전 전세로 전환했던
미분양 아파트의 재분양에 나서고 있습니다.

대구시내에서 전세로 전환했던 미분양 물량은
5천 300여 가구로,
이 가운데 올 연말까지 2년 간의 전세 기간이 끝나는 3천 200여 가구가 재분양될 전망입니다.

건설업체들은 전세를 연장할 경우 막대한
손실을 피할 수 없다며 20% 이상 가격 할인도 불사하고 있습니다

◀INT▶대형건설업체 관계자
"2년만 더 있으면 시장이 나아지지 않겠나
예상했는데 지금 나아지는 시장이 아니다"

S/U]그러나 미분양 전세물량의 재분양은 크게
두 가지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하나는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에 끼칠 영향이고 나머지는
기존 입주민과의 갈등 부분입니다]

재분양 가격은 중형의 경우 3.3제곱미터에
600만 원대 초반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여
최근 분양한 아파트와 출혈 경쟁이 불가피하고
가격이 더 내려갈 것이라는 소비자의 심리마저
자극해 분양시장을 냉각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신규 분양 업체 관계자
"진통은 있지만 빨리 끝내야 한다. 올하반기에
전세 할인 다 정리돼야 내년 봄 신규 분양수요
돌아올 것.."

재산가치 하락을 우려한 기존 입주민의 반발도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이미 건설 업체가 입주자 대표를 고소하고
제값을 다 준 입주자들이 법적 맞대응을
준비하는 곳도 있습니다.

2년간 유예됐던 미분양 대란이
지역 아파트 시장에 태풍의 눈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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