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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C 노조 "용역 집단폭력" 회사측 고소

도건협 기자 입력 2010-09-28 10:01:58 조회수 0

금속노조 KEC 지회는
지난 23일 밤 10시 쯤
회사측 노무과 직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용역 20여 명이 농성 중인 조합원과 지회장에게 욕설을 하며 협박하고 폭행까지 했다며
회사 임직원 4명과 용역실장 등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노조는 지난 24일에도 용역들이
조합원에게 시비를 걸고 소화기를 쏘는 등
행패를 부렸다고 주장했습니다.

회사측은 그러나 조합원들이 먼저 시비를 걸어
용역 직원들이 맞았을 뿐
회사는 개입하지 않았다며
용역 직원들이 개인적으로
조합측 6명을 고소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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