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들어 각종 대형공연이 줄을 이으면서
대구가 공연도시로 주목받고 있지만,
오히려 공연문화의 위기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 이유인 즉슨, 공연문화의 근간이 되는 소극장 공연이 워낙 소외받고 있기 때문이라지 뭡니까요.
대구 소극장 협회 이상원 협회장
"공연의 95%는 소극장에서 하는데,
관객이 2명~3명 밖에 없어서 공연을 못하는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하며
오늘부터 한 달 동안 펼쳐지는
소극장 페스터벌에 대해 관심을 가져 달라고
부탁했어요.
네, 배우들의 숨소리, 땀방울까지
확인할 수 있는 소극장이야말로
작지만 큰 감동의 무대 아니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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