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0차 유엔식량농업기구
아시아 태평양 총회가 오늘 닷새 일정으로
경주에서 개막했습니다.
오늘 개막한 아태 총회에는
43개 FAO 아.태지역 회원국의 농업각료와
비정부기구 전문가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식량안보와
기후변화 대응 등
식량과 농업 분야의 현안을 논의합니다.
오늘부터 사흘 동안 열리는 차관급 회의에서는 기후변화 완화와 재정위기 대처,
식물 유전자원 국제조약 이행방안 등을
논의하고 30일과 다음 달 1일 이틀 동안 열리는 장관급 회의에서는 식량안보위원회 개혁,
국제 공유서비스센터 통합 등을 토론합니다.
특히 지속가능한 농업과 식량안보를 위해
3년간 200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한
'라퀼라 선언'의 후속조치를 점검하고,
해외농업 개발과 관련한
국제 농업투자 방안도 의제로 다룰 예정입니다.
경상북도는 이번 총회를
경북 농업의 해외진출 기회로 삼아
수출상담회와 쌀 홍보관 운영, 문화공연 등의 부대행사를 마련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