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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아울렛 매장에서
의류를 구입하는 소비자들 많으시죠?
실속 구매가 점점 늘면서
아울렛 상권이 곳곳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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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봉무동에 있는
의류 이월상품 할인매장입니다.
생긴 지 5년 만에 할인매장으로서는
대구시내 매출 1위를 달성했습니다.
도심에서 팔공산으로
드나드는 길목에 자리하면서
나들이객을 겨냥한 게 성공을 거둔 겁니다.
◀INT▶채동훈/의류 할인매장 운영
"손님은 등산복 차림도 있고 가족 나들이객도
많은데 구매한 뒤 나들이, 식사하러 가는
고객이 많다."
넓은 주차 공간과 대형 매장으로 손님몰이를
하면서 하나의 상권이 형성됐습니다.
(S-U)5년 전에는 두 세 개 점포에 불과했지만
손님들의 발길이 늘면서 지금은 할인매장이
10여 개 점포로 늘었습니다.
이른바 나들목 상권은 서울·수도권에서
몇 년 전부터 자리를 잡았는데
요즘 대구에서 이런 추세가 뚜렷합니다.
아울렛 쇼핑몰도 번창하고 있습니다.
개점 초기 고전을 면치 못했던
한 아울렛 쇼핑몰은 최근 매출 상승으로
사업을 확장하기로 했습니다.
◀INT▶오성용 이사/'ㅇ'아울렛 쇼핑몰
"수익률이 많이 좋아졌고 공격적으로 영업하기
위해서 성서점을 11월 초에 개점하기로 했다."
유행을 따질 수 밖에 없는 게 의류지만
그 것보다 실속을 챙기겠다는 쪽으로
의류 구매 성향이 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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