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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무원 부패 늘었지만 징계는 솜방망이

이상원 기자 입력 2010-09-23 13:18:41 조회수 0

교육과학기술부가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4년동안 적발된 공직자 부패행위 453건 가운데
경북교육청이 29건,
대구교육청이 26건으로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5위와 6위를 차지했습니다.

유형별로는
대구는 부적절한 업무처리가 15건,
수뢰혐의가 9건,공금횡령이나 유용이
1건이었습니다.

경북은 공금횡령과 유용이 13건,
수뢰혐의가 5건,업무처리 부적절이 4건,
사기가 3건 등이었습니다.

한편 전체 부패행위 건수 453건 가운데
중징계는 38%로 솜방망이 처벌에 그쳤고
4년전보다 부패 적발건수는 2배 이상 늘었지만
징계 건수는 오히려 해마다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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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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