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용 원자로 유치에 실패하고 나서
맥이 빠져 있던 김관용 경북지사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을
지원해 달랬다가 적극 지원하겠다는 사실상의 약속을 받고나서는 지경부와 기재부를 상대로 다시 사업 유치와 예산지원 요청에 나섰는데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규모로만 보자면 원자력 클러스터 사업이
경북에서 가장 큰 사업입니다. 이것만 되면
경북이 에너지는 물론이고 신산업도
확실한 걸로 하나 확보하는 겁니다." 이러면서
잔뜩 고무된 표정이었어요.

네, 전국의 원자력 발전소 절반이
경북에 있는만큼 이번 만큼은 실수 없이 제대로 추진하길 바라겠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