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에 있는 한 고등학교 회계 직원이
지난 2005년부터 저소득층 학생 급식비 등
공금 1억 천만 원을 횡령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는데,
자, 정작 경북 교육청은 이 같은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지 뭡니까요..
경북 교육청 장동표 감사담당관,
"자체 감사를 하긴 하지만,
직원 3명이서 3년치 서류를 다 봐야 합니다.
그것도 3일 동안에 말이죠."이러면서,
지금의 감사 시스템으로는 비위 사실을
밝혀내기가 어렵다며 판에 박힌 변명만
늘어놨어요..
하하하하! 제대로 된 감사를 하려면 먼저
잘못된 감사 시스템부터 감사를
해야겠습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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