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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궂은 날씨로 미뤘던 벌초를
오늘 많이들 하셨을텐데요.
추석을 앞둔 마지막 주말, 벌초를 하거나
제수용품, 선물을 구입하려는 발길로
바쁜 하루였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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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많은 비가 내리면서 미뤘던
벌초행렬이 아침 일찍부터 이어졌습니다.
여름내 웃자란 풀을
예초기와 낫으로 정리하며
오랜만에 찾은 조상을 생각합니다.
◀INT▶유순자/대구시 상인동
(벌초하니까 먼저 가신 분이 새록새록 생각나고 보고 싶고 살았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들고)
상가는 대목을 실감할 만큼
하루종일 크게 붐볐습니다.
값이 껑충 뛴 제수용품 값에
들었다 놓았다 고민스럽지만,
가족친지나 이웃들과 나눌 선물을 고를 땐
받는 이들을 생각하며 마음도 즐거워집니다.
◀INT▶이재로/대구시 이천동
(고향 계신 부모님 생각해 건강식품 알아보려고, 가격이 부담되긴 한데 부모님 생각하면
부담없이 구입할 것.)
올해는 과일 가격이 많이 오른 탓에
정육이나 건강식품류 판매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INT▶남형수 팀장/대구백화점
(댁에서 쓰시는 손님맞이용 장보기라든가
서울이나 다른 지역에서 오시는 분들이
댁으로 가시기 전 사 가지고 가는 분들이 주류)
아침저녁 선선해진 바람과
부쩍 높아진 청명한 하늘,
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을 뒤로 하고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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