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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FTA잠정발효..지역기업 사전준비 필요

서성원 기자 입력 2010-09-17 11:49:09 조회수 0

한·EU FTA가 내년 7월 발효됨에 따라
지역기업들도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해 기준으로 볼 때
유럽연합이 지역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대구와 경북 모두 14%,
수입은 대구가 12%, 경북은 8.3%입니다.

때문에 관세율이 높은
자동차나 섬유 등의 분야는 FTA가 발효되면
수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농축산물 분야 등은
수입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지역기업이 특혜 관세 혜택을 보려면
'FTA원산지 인증 수출자'로 인정을 받아야 하는 만큼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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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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