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을 횡단하는 사장교인
가칭 와룡대교가 추석 전에 조기 개통됩니다.
대구시는
성서-서대구 간 도시고속도로의
지·정체 완화를 위해 LH공사와 긴급 협의해
건설이 마무리 단계인 금호강 횡단 사장교를
오는 17일 오후 2시에
조기 개통하기로 했습니다.
길이 402미터 폭 32미터의 사장교는
강북과 서남부 지역을 원활하게 오갈 수 있는 새로운 도로망으로 성서지역 교통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금호강 횡단 사장교는
금호택지개발사업을 시행하는 LH공사가
597억 원을 들여 건설한 뒤 대구시에
기부 채납하는 다리로 당초 공사기간은
지난 2008년 2월에서 올해 말까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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