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대구에서 전해지고 있는 무형문화재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 등
이번 주말 다양한 전시회와 공연이 열립니다.

문화계 소식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구에서 전승·보존하고 있는
16가지 무형문화재 예능과 기량을 한데 모은 '2010 대구무형문화재제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지역의 무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명인들이 대거 참여해
전시실에서는 소목장과 하향주, 대고장,
단청장 등 명품들을 전시하고
야외에서는 천왕메기, 욱수농악, 판소리 등을 시연하며 선조들의 혼과 기품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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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미술협회를 초청해
러시아 미술의 매력을 만날 수 있는
대구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미술교류전이
지난 해 러시아에 이어 대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장에서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작가의
서양화와 꼴라쥬 등 56개 작품과
대구 작가의 판화와 조소, 문인화 등
총 200여점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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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오케스트라 지휘자인
김경희 씨가 객원지휘하고
정준수 바이올리니스트가 협연하는
367회 대구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가
오늘 저녁 열립니다.

주페의 '아름다운 갈라테아 서곡'과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 작품 35',
아라비안나이트에 나오는 이야기를
사실적인 묘사수법으로 그려낸
'교향적 모음곡' 등을 들려줍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