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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KEC사태 "정치권 나서서 해결해야"

도건협 기자 입력 2010-09-10 18:17:22 조회수 0

구미 KEC의 파업과 직장폐쇄 사태가
국회로 비화되고 있습니다.

금속노조 구미지부는
오는 14일 국회에서 야 4당과 함께
KEC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국정감사에서 노조 탄압 실상을 알리고
사태 해결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금속노조는 회사측이
"실제로는 노조를 무력화해서
사업부 분사와 구조조정을 하려는 의도를 갖고
타임오프 문제를 교섭 거부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금속노조 KEC 지회는 현재
85일째 파업을 벌이고 있고,
사측의 직장폐쇄도 71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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