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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부터
경상북도가 야심차게 벌이고 있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이
아프리카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새마을운동 정신을 배우려는
아프리카 11개 나라 대사들이
오늘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한태연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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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봉을 비롯한 아프리카 11개 나라 대사와
부인 등 20명이 새마을 연수에 참석하기 위해
경북 구미를 방문했습니다.
◀INT▶장 피에르/가봉 대사
"새마을 운동에 대해 한국정부와
경상북도로부터 많은 것을 알고
배우고자 참석하게 됐다"
◀INT▶모하메드/모로코 대사
"우리로서도 새마을운동은 매우 인상적이다.
한국의 새마을운동은 여러 개발도상국가들에게
있어서는 매우 흥미로운 경험일 것이다"
아프리카 나라들이
경북의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8년부터 입니다.
탄자니아 등 4개 나라에
새마을운동을 전수하기 위해 조성한
'한국형 밀레니엄 빌리지'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다른 나라들도
새마을 운동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습니다.
또, 지난 달부터 탄자니아와 르완다,
에티오피아 등 3개 나라에
'새마을 리더 해외봉사단'이 파견되면서
다른 아프리카 나라들도
도움을 요청하기 시작했습니다.
◀INT▶정병윤 행정지원국장/
경상북도
"참여하지 않은 국가에도 새로이 지도자를
파견하고, 새마을 조성사업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이들은 이틀동안 새마을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문화유적지도 답사하는 등
새마을 정신을 배울 예정입니다.
S/U]단순히 물적 자원을 지원하기 보다는
새마을 정신이라는 소프트웨어를
전수하는 사업이
수혜 나라로부터 인기를 얻으면서,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 뉴스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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