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남] 지역을 먹여 살릴 성장동력이 될 것이란
기대 속에 대구·경북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한 지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여] 그동안 성과도 있었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는 게
지금의 냉혹한 현실입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지난 해 8월 유치한 첨단의료복합단지
침체에 허덕이던 지역 경제에는 어둠을 뚫고
찾아온 한줄기 빛이나 다름없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1년, 대구시는 9개 기업과
투자유치 MOU를 체결하고, 10개 국책기관과는
업무협약을 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
하반기에는 신약개발지원센터 등
4개 핵심 인프라가 착공에 들어가고
다음 달에는 운영법인도 발족합니다.
하지만, 지역을 먹여살릴 성장동력이 될 것이란 기대에는 크게 못 미치는 게 현실입니다.
대기업 유치는 연구기관과의 시너지 효과
창출에 필수 요소지만 손에 잡히는 게
없습니다.
MOU를 체결한 기관이나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이끌어내야 하는 숙제 역시 안고 있습니다.
◀INT▶양명모 /대구시 의원
"대구경북의 어려운 경제를 살리는데는 첨복
브랜드를 이용해 콘텐츠를 빨리 채워야 지역
경제가 일어날 수 있는 부분이고"
경쟁지인 충복 오송보다 턱없이 비싼 땅 값은
유치 초기부터 해결해야 할 과제로 제기돼
왔지만 아직도 답을 내지못하고 있습니다.
국비확보를 통한 분양가 인하 카드 역시
손에 쥐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INT▶김범일 대구시장
"어떻게든 국비지원을 받아서 경쟁력있는 땅값으로 낮출 수 있도록 예산과정에서 연말 국회 심의과정에서 대구역량을 모아 최대한 노력"
(S/U)첨단의료복합단지 성패를 좌우할 시기는
바로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지역의 역량을
다시 한번 결집해야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