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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고급육 형질과 관련된 유전자를
대량 추출해 한우의 육질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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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와 충북대,농협한우 개량사업소로
구성된 연구팀이 한우 유전체를 해독해
발굴해낸 SNP, 즉 단일염기 돌연변이는
310만여 개.
발굴된 SNP를 일일이 분석해
'도체중','등심부위면적','등지방두께',
'마블링' 등 고급육과 관련된 4가지 형질에
해당되는 192개의 SNP를
최초로 발굴해내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연구팀은 연구결과를 활용해 송아지 단계에서도
간단한 혈액추출만으로 고급육과 관련된
4가지 형질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DNA 키트도 개발했습니다.
이같은 방식은 종모우를 통한 후대검정으로
고급육 형질을 검정하는 이전 방식에 비해
정확도가 높아져 고급육 출현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시간과 비용도 크게 절감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INT▶김종주 교수/
영남대학교 생명공학전공
"똑같은 가격에 소비자들이 고급육의 한우
고기를 먹을 수 있고 그와 같은 결과는
앞으로 다가오는 FTA시대에 외국 소고기와도
충분한 경쟁이 된다"
이번에 발굴된 192개 SNP는 특허출원된
상태이며 DNA 키트도 상용화 시범단계에
들어간 상태여서 이번 연구결과는
한우 산업 전반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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