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역사 화장실에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후 2시 쯤
대구도시철도 1호선 대구교대 역사
화장실 안에서
울산에 사는 한 31살 신모 씨가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도시철도 직원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숨진 신 씨의 목이 흉기에 찔린
흔적이 있지만,
자신의 손에 흉기를 들고 있었던 점으로 미뤄
자살인지 타살인지 여부를 가리기 위해
정밀 감식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