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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여행용품이나 간편식품 같은
관련업계의 매출도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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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신종플루 유행으로 주춤했던
먼거리 여행객이 지난 여름휴가철에 급증하면서
한 백화점의 여행가방 매출이 신장했습니다.
◀INT▶권용무 대리/대백프라자
"전년 대비 40% 신장했고 작년 신종플루로
여행자수 감소했지만 올해 경기가 괜찮아졌고."
수영복을 비롯한 물놀이 용품도
불티나게 팔렸는데 무더위가 가시지 않아
9월인데도 철수 계획이 없습니다.
여행하면 빠뜨릴 수 없는 사진기 매출도
늘었습니다.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이 좋아진 탓인지
고가의 사진기가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INT▶장준철 부점장/홈플러스
"작년에는 일반 카메라를 많이 찾았는데 올해
고가의 고성능 카메라 매출이 많이 늘었다."
텐트와 코펠 같은 캠핑 관련용품은
지난 해보다 30% 이상 더 나갔습니다.
간편식품 매출 신장도 눈에 띕니다.
이 대형마트에서는 8월 한 달
구이김 매출이 전년보다 두 배로 뛰었고,
컵라면은 12%, 생수와 탄산음료가 40% 상승해
휴가철 특수를 톡톡히 누렸습니다.
(S-U)"이 달에도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될 걸로
예상되는데다 추석 연휴에 먼거리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도 많아서 관련업계 특수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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