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호 태풍 '곤파스'가
오늘 새벽 우리나라에 상륙했지만,
대구·경북지역은 별다른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에 따르면
어제부터 오늘 아침 8시까지
대구 17.5밀리미터, 경북은 평균 23밀리미터의
강우량을 기록했고
바람도 세지 않았습니다.
지난 번 태풍 '뎬무' 때
평균 120밀리미터가 내린 것과 비교하면
1/5 수준이어서 현재까지
농경지나 주택 침수 등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북에서는 김천시 증산면이
74밀리미터로 가장 비가 많이 내렸고
청도 각남면 71밀리미터 등의 순이었습니다.
성주에는 오늘 새벽 5시 30분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뒤
한시간 반 만인 오전 7시에 해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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