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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는 농부가 제일 잘 알고
지역의 문제는 그 지역에 사는 사람이
가장 절실하게 느끼겠죠?
도의원들은 이런 점을 십분 발휘해
도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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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지난 3년 동안
국비와 도비를 가장 많이 받은 곳은 포항이고
가장 적게 받은 곳은 울릉군으로
5배나 차이가 났습니다.
많은 곳은 갈수록 많아지고
적은 곳과의 격차는 갈수록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YN▶ 배수향 도의원(김천)
"국도비 지원 증가율이 평균 35.6%보다 높은 곳은 포항, 경주, 안동, 구미, 상주, 영천 등으로
국도비 지원이 일부 지역으로 집중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지역별로 사업 규모가 달라
그렇다고 해명하고,
지역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문제를 개선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SYN▶ 김현기 기획조정실장/경상북도
"각종 보조금 관련한 기준, 이런 것을 차별화해서 지원할 수 있도록, 그래서 시군 균형개발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을 하고 있고
적극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농사를 짓는 의원은 공동육묘장이 주로
백 헥타르 이상 넓은 곳 위주로 조성되다보니
대부분의 소규모 고령농가는
소외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INT▶ 정상진 도의원(예천)
"지역마다 다니면서 여론조사도 하고 실태를
파악해 본 결과, 80%이상이 소형 육묘장을 해야 우리가 편하다."
하지만 주어진 시간 대부분을
질문내용을 읽는데 소비하는 행태는 여전해
여전히 도의회가 개선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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