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업계가 기술력향상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을 내놓으며 성장산업으로 재도약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7월 지역 섬유산업의 업황지수는 104로, 업황조사가 시작된 2003년 이후 가장 높았고, 생산이 주문량을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호황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섬유산업의 호황은 꾸준한 기술개발로
산업용 섬유 생산확대와 초경량 기능성 직물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또한 1990년대 중반 이후 후발국의 급성장으로
업체는 40%, 종사자는 58%가 줄었는데,
남은 업체들은 기술력이 우수하고 재무구조가 건전해 외부환경 변화에 대한 충격 흡수력이
높은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섬유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이란
인식이 확산되고 설비와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도 늘어나고 있어 당분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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