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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야구 최강자를 가리는
'2010 고교야구 왕중왕전'이
다음 달 4일 서울에서 열립니다.
대구에서도 2개 학교가 참가하게 돼
막바지 연습이 한창입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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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흐르는 땀을 연신 손으로 훔쳐내며
캣치볼에 열중합니다.
이어지는 수비연습,
실수하는 순간 코치의 불호령이 떨어집니다.
올해 전국 최대규모 고교야구대회인
봉황대기를 우승한 대구고등학교 야구부.
다음 달 4일 전국 고교야구대회
우승팀 8개 학교만이 참가하는
'2010 고교야구 왕중왕전'을 통해 명실공히
고교야구의 최강자로 자릴 잡겠다는
각오입니다.
◀INT▶정상교 선수/대구고등학교 야구부
"우승팀이 만났기 때문에 다 강팀이고,
거기서 왕이 되어야 진짜 왕이니까 최선 다해
왕중의 왕 해보고 싶습니다"
◀INT▶박태호 감독/대구고등학교 야구부
"왕중왕전인 만큼 참가했을 때는 좋은 성적을
내자,꼭 우승,4강 들어라 하기보다는 이 대회에
걸맞게 플레이를 해라,주문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와 올해 2년 연속 대붕기
고교야구대회를 제패한 대구 상원고 야구부.
강점인 조직력을 앞세워
고교야구 최강자가 되기 위한
막바지 연습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INT▶박영진 감독/대구 상원고 야구부
"스타 플레이어는 없지만 개미군단입니다.
조직력으로 움직이고,작전에 의해 움직이는
팀이기 때문에, 천안북일고하고 첫게임 하는데
재밌는 경기가 될 겁니다"
두 팀은 최근 3년 동안 전국대회에서
우승 6번, 준우승 2번을 합작할 만큼
대구 야구를 대표하는 학교로 자릴
잡고 있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고교야구 최강전'에 거는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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