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참사 다큐멘터리
'메모리즈'의 제작자, 현종문 감독이
지하철 참사로 아내를 잃은
라디오 진행자의 애환을 소재로 한 영화를
제작하고 있지만 독립영화의 열악한 환경 탓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지 뭡니까요,
현종문 감독은,
"인간이 가진 아픈 기억과 예수의 인간적
고민을 함께 보여주며 우리 사회의 상처와
고통을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를
만들 겁니다. 지하철 참사는 지역에서 절대
잊어서는 안되고, 또 기억해야 할 사건이기
때문이죠." 라며 앞으로도 지하철 참사를
소재로 한 영상물을 만들거라는 얘기였어요,
네, 잊혀져서는 안될 아픈 기억들을 기록으로
남겨 놓는 것, 그것은 후세를 위한 교훈도 되지 않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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