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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중부권소식(8/30)-다이빙 지상훈련장 인기

도건협 기자 입력 2010-08-30 15:22:57 조회수 0

◀ANC▶
중부권 소식입니다.

김천시가 올해 초 건립한
수영·다이빙 지상훈련장이
국내 최고의 전지훈련장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비인기 종목인 다이빙 종목의 기량 향상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END▶

◀VCR▶
국가대표 여자 다이빙팀의 막내인
조은비 선수가 도약대를 이용해
공중 회전 동작을 연습하고 있습니다.

◀SYN▶ 이종희/다이빙 국가대표팀 코치
"점프 길게, 손 크게, 시선, 턴! 좋아!"

지난 2월 문을 연
김천 수영·다이빙 지상훈련장이
최고의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물 속에 들어가지 않고도
다이빙 동작을 연습할 수 있는
트램펄린과 드라이보드,
웨이트 트레이닝 시설까지
국내 최대 규몹니다.

◀INT▶ 박지호/다이빙 국가대표
"좀 더 고난이도의 입수 동작이나
그런 걸 연습을 더 많이 하게 돼서
다른 외국시설보다 더 좋게 훈련할 수 있어서
많이 좋아졌다."

바로 옆에는
세계 수준의 실내수영장까지 갖춰
훈련의 효율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시설 부족으로 연습기회를 많이 갖지 못한
어린 꿈나무들에겐 꿈을 키울 수 있는
무대가 되고 있습니다.

◀INT▶ 문나윤/
다이빙 국가대표 후보선수
"국가대표 오빠 언니들이 있어서 할 때 보고
따라 배울 수 있어서 좋고 웨이트장도 있어서 체력훈련도 할 수 있어 좋다."

해마다 많은 돈을 들여
중국 등지로 해외 전지 훈련을 가던
국가대표 선수들도 이곳으로 몰리면서
현재 후보선수와 꿈나무까지 120명이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INT▶ 김현숙/
다이빙 국가대표 후보선수 전임지도자
"도움이 되는 정도가 아니고 어떻게 보면
이제는 아시아에서 한국도 메달을 기대해볼
만큼.. 저희가 할 일은 노력하는 일밖에 없다."

스포츠 산업을 주요 성장산업의 하나로
육성하고 있는 김천시는
올해 아시안 게임은 물론
중국에서 자주 열리는
국제 다이빙 대회에 참가하는
외국 선수단의 전지훈련장으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부권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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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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