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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상생위해 협력한다

김철우 기자 입력 2010-08-25 18:53:24 조회수 0

◀ANC▶
대구경북, 부산경남의 광역단체장 4명이
낙동강 연안협의체를 구성하고
연안개발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4대강 사업에 대한 입장 차이는
차츰 조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김철우 기자의 보도.

◀END▶

◀VCR▶
사상 처음으로 영남권 4개 시도지사가
한자리에 모여 공동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SYN▶ 김범일 대구시장
"낙동강 연안공동체의 미래를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 마련 등에 지역주민의 통합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해 나간다."

4명의 시장과 지사는
낙동강 연안광역계획을 공동수립하고
지천살리기 오염원 차단과 생태수변사업에
공동보조를 맞추기로 했습니다.

낙동강 사업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입장을 존중하되, 의견 차를
줄여보자는데까지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SYN▶ 김두관 경남지사
"4대강 사업을 원안대로 강행할지 환경단체,
시민단체 의견을 수용해줄지 저희들은 수용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SYN▶ 김관용 경북지사
"중앙정부와 끊임없는 협력과 예산에 대한 조정을 거쳐서 발전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문제들이 단계적으로 하나씩 접근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서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동남권신공항에 대해서도
논의의 장은 열렸다고 긍정적으로 자평했습니다

◀SYN▶ 허남식 부산시장
"갈등은 있게 마련이고 어떻게 풀어나가는가
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런 노력들은 앞으로 같이 해나갈 것입니다."

강이라는 하나의 공통분모가 만들어낸
협력관계가 향후 낙동강 사업과
연안 개발에 어떤 역할을 해낼지 주목됩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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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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