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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떼 쓰는 건 곤란한데

김철우 기자 입력 2010-08-25 16:46:06 조회수 0

3조 8천억원 규모의 포스코 신제강 공장이
공정의 93%까지 해놓고는
인근 군부대의 고도제한 문제에 걸려
공사를 중단해 버리자
경북도와 상공회의소, 건설협회 등이
정부에 조속한 해결과 공사추진을 건의했는데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 공사가 스톱되면 기업 유치나
일자리 창출에 엄청난 타격을 받게 됩니다.
고도제한과 관련한 행정적인 잘못이
있었습니다만 공사는 추진돼야 하잖겠습니까?"
하면서 절박한 표정을 지었어요.

허허,,안되는 줄 알면서도 나중에
어떻게 되겠지 하며 밀어붙였다가 이런 결과를
빚은 것 같은데, 일은 성사를 시키더라도
책임 추궁은 분명히 해야겠습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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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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