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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방관들의 축제이자
세계 최강 소방관을 뽑는 대회가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대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소방관들의 열전 현장을
박재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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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7kg이 넘는 공기통을 든 채
소방관이 호스를 끌고 힘차게 달려 나갑니다.
80kg짜리 인형을 어깨에 맨 채 달리고,
거대한 장애물을 뛰어넘고 나면 말을 하기도... 서 있기도 힘이 듭니다.
effect-헥..헥
35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
소방관들이 인간 한계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INT▶조시 해리슨/뉴질랜드
"모든 힘을 다해 연습하고 뛰고 있다. 한국이
마음에 듭니다."
세계에서 가장 힘이 센 소방관을 가리는
팔씨름 경기가 열려 한치의 양보도 없는 접전이 벌어집니다
◀INT▶신 미렉/체코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해서 기쁘고,
아주 만족한 게임이다."
소방관 요리대회도 열려 불길을 제압하던
투박한 손이 어느새 섬세한 손길로 변합니다.
◀INT▶문정준/제주 서부소방서
"요리를 하니까 재밌다. 직업과 별개로 즐겨서
하는 취미생활이기 때문에."
경기종목중엔
씨름이 포함돼 눈길을 끕니다
단체전에선 팽팽한 기싸움이 이어졌습니다.
◀SYN▶(환호성)
"와~~~"
올해로 11번째 열리는
소방 경기대회는 스포츠와 문화교류를 통해
지구촌 소방인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행사로
오는 29일까지까지 계속됩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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