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사회가 점점 고령화돼가면서
일할 사람은 줄어들고, 때문에 농사를 짓고도 수확할 사람이 없어 수확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데, 자~ 수확량이 줄어든만큼
수입농산물 비중은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
현실이에요.
고령에서 비닐하우스 20동으로 농사를 짓는
최태봉씨는 "농작물은 다 생물이니까
때를 놓치면 안되잖아요. 수확기때 거둬야
다음 작물을 심을 수 있는데
할 수 없이 수확을 포기해야 되는 겁니다."
하며 이렇게 가다간 결국 외국농산물이
먹거리를 점령하고 말 것이란 말이었어요.
허허, 농사가 천하의 근본이라 했는데,
근본이 흔들리고 있다는 얘기니...어디 특단의 대책이라도 나와야겠습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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