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재난 현장에서
근무하는 소방 공무원들이
사망자의 참혹한 모습을 자주 목격하면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많이 겪고 있는데요.
그런데도 제 때 치료를 받도록 하지 않아
혼자 속앓이하다 더 큰 병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지 뭡니까요?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사공준 교수는
"내부에서는 정신력이 약한 사람으로
낙인 찍힐까봐 쉬쉬하는 분위깁니다.
즉각 의사와 상담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해야 해요. 보통 사람은 사고를 한 번만
봐도 괴로워하는데 오죽하겠습니까?"라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말이었어요.
네-- 이래서야 시민들 안전을
책임지는 사람들이 힘이 나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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