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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LCD, 즉 액정표시장치 제조분야에서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설비를 구축해
UN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연간 수십억 원의
탄소배출권 판매 수익이 기대됩니다.
도건협 기자의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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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분해 시스템은
온실 효과가 이산화탄소보다 2만2천 배나
강력한 육불화황을 제거하기 위한 것입니다.
◀INT▶ 성석현/LG디스플레이 그린기술팀장
"생산공정에서 발생된 SF6를 고열을 이용해
분해하고, 방진시설로 대기오염물질을 제거해 온실가스를 하나도 내보내지 않는 시스템"
지난 달에는 UN에서 LCD 업계 최초로
감축시킨 온실가스 양만큼
판매나 보유할 수 있는 권리를 공식
인정받았습니다..
이를 통해 확보할 수 있는 탄소배출권은
연간 최소 50만 톤.
S/U] "LG측은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세계 시장에서 거래해
연간 90억원의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설비 소형화와
에너지 저소비형 기술 개발을 서두르는 한편
다른 사업장에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INT▶ 김남일/경상북도 환경해양산림국장
"포스코를 비롯한 대기업, 중소기업에 보급해
경상북도가 녹색 환경기술 개발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할 것"
우리나라는 아직 온실가스 감축 의무는 없지만
발빠른 대응에 따라
환경도 살리고 수익도 올리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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