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수원야구장에서 열린
제 40회 봉황대기 전국 고교야구 선수권 대회
결승전에서 대구고등학교가 군산상고에 2대 1로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습니다.
대구고는
1대 0으로 지고 있던 9회말 2사 만루에서
극적인 동점을 만들어 낸 데 이어
10회 말 김호은의 끝내기 안타로
3시간 가까운 명승부를 끝냈습니다.
지난 2008년 현 삼성 라이온스 소속 정인욱을
앞세워 봉황대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었던 대구고는 2학년을 주축으로 2년 만에
다시 정상을 탈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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