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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경찰,노곡동 2차 침수피해 수사 나서

박재형 기자 입력 2010-08-17 09:41:11 조회수 0

한 달 만에 또 다시 발생한
대구 북구 노곡동 침수피해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오늘 새벽 1시까지 노곡동 침수피해 현장에서
배수펌프장 정상 가동 여부와
공무원들의 재난근무 상황 등에 대해 파악한 뒤
배수펌프장 시공사와 감리단, 공무원 등을
차례로 소환해 과실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7월 1차 침수피해 상황과는 달리
어제는 배수펌프장 제진기가 작동했지만,
나뭇가지와 쓰레기 등 이물질이 끼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차 침수피해와 관련해 사실상 수사를
마무리한 경찰은 이번 2차 침수피해 조사를
마친 뒤, 사법 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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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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