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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주택과 공장 침수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여) 도로유실 등으로 교통통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전화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조재한 기자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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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주택과 공장침수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대구시 북구 노곡동에서는
어제 오후 4시 40분쯤 30mm 이상의 폭우가
내리면서 주택 16채와 상가 27채, 창고 16동 등
건물 60여 동과 차량 30여 대가 침수됐습니다.
또 주민 31명이 갇혔다가 119 구조대에
구조됐고, 충격을 받은 주민 4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대구시는 배수시설옆으로 물길을 내는 등
비상조치를 하고, 양수기 3대와 굴착기 2대,
인력 20명 등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에서도
집중호우로 상가 15동과 공장 5동이
물에 잠겼습니다.
대구시는 배수가 되지 않은 이유를 정밀조사하기로 했는데, 주민들은 배수시설을 제대로
가동되지 않아 피해가 컸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4시 30분쯤에는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 미군부대 후문쪽에서
우수가 역류하면서 주택 3채가 물에
잠겼습니다.
폭우로 대구·경북 7곳에서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는 신천좌안도로 가창교 입구에서
두산2교까지 약 2km구간과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에서 매곡리,
화원읍 구라리에서 달서구 진천동 배수펌프장,
북구 노곡동 노곡교 입구 등 4곳에서
통행이 중단돼 있습니다.
경북에서는
군위와 칠곡 동명을 잇는 한티재 정상부근에서 도로가 유실돼 통행이 전면중단되고 있고
김천시 황금동 한신아파트앞 삼거리와
경산시 하양읍 남하리 잠수교가 침수되는 등
경북지역 3곳에서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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