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게릴라성 폭우가 내리면서
동대구역사 천장에서 빗물이 새어 나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코레일 대구본부에 따르면
어제 낮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자
동대구역 대합실 천장에서 빗물이 떨어져
역 관계자들이 긴급히 물통을 받쳐
물을 받아내는 등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특히 동대구역사는 지난 2004년 증축된 이래
크고 작은 빗물 누수 현상이 일어나
시민들의 비난을 사 왔습니다.
코레일 대구본부는
게릴라성 폭우가 갑자기 내리면서
천장의 일부분이 부식된 부분에서
작은 구멍이 발생해 빗물이 샌 것 같다며
일단 임시조치를 한 뒤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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