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경찰서는 의사를 사칭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로 28살 임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임 씨는 지난 6월초부터 두 달 동안
병원에서 훔친 의사 가운과 신분증을 이용해
47살 김 모 여인에게 접근해 친분을 쌓은 뒤,
김 씨의 집에 찾아가
모두 14차례에 걸쳐 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임 씨는 사찰에 찾아가
의사 공부를 한다고 스님들을 속인 뒤
불전함 등에 있는 현금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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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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