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매미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방제도 쉽지 않아
수확을 앞둔 과수농가들의 피해가 우려됩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지난 2008년 꽃매미 발생면적은
3헥타르이던 것이
지난 겨울부터 꽃매미 알 제거 등 구제노력을
해왔는데도 불구하고
올해는 4천 6백 헥타르로 확산됐습니다.
하지만 수확을 앞둔 포도밭에
살충제를 뿌리기도 어려워서
농가들은 야산의 나무에 붙어있는 꽃매미를
방제하고 있지만 지역이 너무 넓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전국 포도의 절반 가량을 생산하는
경상북도는 이 달 말부터 수확기에 접어들면
대규모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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