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어제 저녁 6시 쯤
김천시 아포읍 경부고속도로에서
대전에 사는 28살 강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갓길 철조망을 뚫고 고속도로 아래로 추락해
조수석에 있던 25살 이모 씨가 숨지고,
강 씨가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빗길에서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쯤에는
영천시 화산면 대구-포항고속도로에서
41살 신모 씨가 몰던 구급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갓길 옹벽에 충돌해
이송중이던 응급환자 이모 씨가 숨지고
신 씨가 다쳤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