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와 따가운 햇살 덕에
올해도 쌀농사는 최근에 보기 드물 정도로
대풍년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정작 농민들이나 자치단체들은 올해도
쌀값이 떨어질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는데요,
경상북도 나영강 사무관은,
"쌀이 올해도 대풍인데 더 이상
쌀 쌓아둘데도 없고 쌀 값은 떨어지겠고
뾰족한 수가 없는데, 우리끼리는 다품종 쌀
개발보급한 공무원 징계 먹이라고 농담할
정돕니다."이러면서 오죽하면 이러겠느냐는
얘기였어요.
네, 보릿고개란 말이 사라진지도 몇십 년이
흘러 이젠 쌀이 남아돌아 걱정한다니
참, 격세지감을 느낍니다그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