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남] 우리나라 최초의 국제학교인
대구 국제학교가 오늘 개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여] 명실상부한 국제학교로 자리를
잡기위해서는 외국인 학생 유치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구시 동구 봉무동 이시아 폴리스 안에
개교한 대구 국제학교.

외국인과 한국인 학생이 같은 교실에서
영어로 수업하는 미국식 교육과정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총 정원은 580명이며.
첫 입학생은 외국인 33명과 한국인 학생
157명 등 현재 190명입니다.

운영을 맡은 미국 사립학교 재단인
리 아카데미의 미국 교과과정에 따라
미국 대학 입학에 필요한 학위는 물론
별도의 수업을 받으면 국내 학력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ＩＮＴ▶케시스 헨손 교장/
대구 국제학교(하단)
"대구 국제학교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한국학생과 외국인학생들에게 가장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다"

전체 정원의 70%를 외국인 학생들로
채워야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유치활동이
관건입니다.

◀ＩＮＴ▶김두원 상임이사/대구 국제학교
"주한대사관,주한영사관,각 민간교류업체,
저희들 홍보를 많이 했습니다. 외투기업들도
했는데 지금부터는 그러한 기관들은 하나하나
찾아다니면서 저희들 학교가 있다는 걸
홍보할 것"

대구시는 대구국제학교 설립으로
외국인 투자유치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ＩＮＴ▶김범일 대구시장
"외국인 투자에 적극 노력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계기가 되겠고,또 교육특별시
대구를 만드는 데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S/U)
"국내 첫 국제학교인 대구 국제학교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운영과정에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