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대구·경북도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어젯밤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도
차질이 생기고 있습니다.

현장 중계차를 연결합니다. (갈라치기)

권윤수 기자 전해주시죠.
◀ＥＮＤ▶

◀ＶＣＲ▶
네, 중계차는 대구 신천둔치에 나와 있습니다.

대구·경북지역에는 어젯밤부터
태풍으로 인해 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데요.

간간이 강한 빗줄기가 뿌리고 있고
바람도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대구를 비롯해서 구미와 포항 등
경북 14개 시·군에는 오늘 아침 6시를 기해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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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강수량은
김천시 대덕면 ( )밀리미터를 비롯해
고령 ( ), 성주 ( ),
대구 ( )밀리미터 등입니다.

오늘 밤까지 예상강수량은
20-60밀리미터고 많게는 120밀리미터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배수가 제대로 안 되는
지역에는 침수 피해가 생기고 있는데요.

바람으로 인한 피해는
아직 접수되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대구-제주 간 항공기가 여러 편
결한한 데 이어 오늘도 제주행 항공기 결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항공사측는 태풍 진로에 따라
오늘 오후에도 결항이 잇따를 수 있다며
운항 여부를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포항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에는
3천 600여 척의 배가 안전지대로
대피해 있고요.

포항과 울릉도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도
중단됐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신천둔지에서
MBC뉴스 권윤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