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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일석이조 농산물 직거래 활발

조재한 기자 입력 2010-08-10 16:30:21 조회수 0

◀ANC▶
농산물 가격은 산지에서 팔릴 때와
소비자가 구입할 때 아주 큰 차이를 보입니다.

복잡한 유통단계를 거치면서
가격이 치솟기 때문인데, 농민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ND▶

◀VCR▶
농협에서 일주일에 한 번 여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입니다.

과일이나 채소, 쌀 등 각종 농산물이
유통매장보다 10-20% 정도 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S/U)농산물 직거래는 그날 수확한 농산물을
직접 거래하면서 가격 거품 제거 뿐 아니라
신선도까지 높이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습니다.

2년째 꾸준히 장터가 열리며
단골고객도 크게 늘어났습니다.

◀INT▶김명자/대구시 수성2가
(친환경 농산물은 가격도 저렴하고
품질도 좋고 그렇습니다.)

10년째 유기농 농사를 지은 농민은
그동안 적자만 보다 복잡한 유통단계를 생략한 직거래장터를 통해 겨우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INT▶박래균/농민
(이런 자리가 없었으면 저도 희망 접고 어떻게 됐을지 모르죠. 지금 이게 저 한테는 가뭄에
단비듯이 저도 성공할 수 있었고)

생산 농민이 누군인지 생산자 실명제까지
도입해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여주고
있습니다.

◀INT▶최문섭팀장/농협대구본부
(소비자들은 훨씬 싼 가격으로 농산물을 직접 구입할 수 있고 특히 생산자들은 유통마진이
없기 때문에 싸게 팔아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우리지역 농산물을
우리지역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 운동도
확산시키며 일석이조, 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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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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