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교육청이
비위 행위를 엄단하기 위해
해당 교직원에 대한 징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대구시 교육청은 올들어 지난 달까지
학교를 대상으로 감사 활동을 벌인 결과,
횡령 등 교직원 비위 행위를 적발해
11명을 고발하고, 25명을 징계했습니다.
이는 지난 해에 적발한 10명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상시 책임감찰제를 도입하고,
무작위로 학교 통장 잔고를 확인하는 등
감사를 강화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6월 학생을 체벌한 교사에 대해
이례적으로 해임 조치를 내리는가 하면,
학교 공금 400여만 원을 유용한
고등학교 행정실 직원을 검찰에 고발하는 등
징계 수위도 한층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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