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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가도 폭염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더위를 피하고, 책도 읽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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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도심 서점이 피서지 행락객 못지 않게
독서인파로 북적입니다.
새로 나온 서적이나 소설, 경제 등
코너마다 책읽는 재미에 빠져들어 있습니다.
어린이 코너에는 온 가족이 함께 나와
책을 읽으며 가족간에 정을 나누고
무더위도 쫓고 있습니다.
◀INT▶주용주/상인동
(시원하니까 애들데리고 와서 책을 권할 수
있어 좋고 애들이 더위 식힐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습니다.)
신경숙과 황석영, 무라카미 하루키 등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신간이 베스터셀러를
점령하다시피한 가운데
추리와 공포물도 제철을 만났습니다.
스티븐 킹이나 존 그리샴 등 외국유명작가
작품이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고,
국내 신간도 속속 출간되고 있습니다.
◀INT▶은연정/북마스터
(추리물을 많이 찾으시는데, 출판사도 일부러 방학에 맞춰 책을 많이 내고 추리소설이나
영화 이끼, 미디어 관련해서 많이 찾으십니다.)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취업난을 반영하듯
취업 준비생들도 끊이지 않습니다.
◀INT▶박재필/대학생
(취업준비도 해야되고 남은 학년이 얼마 안돼 남들 놀 때 놀면 되는 게 아니니까
공부도 좀 하고 토익도 준비하고...)
연일 푹푹찌는 무더위에,
더위도 피할 겸 책읽는 열기가 더해지면서
서점가는 폭염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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