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경찰서는 고객 명의로
1억여 원을 대출 받아 가로챈 혐의로
보험회사 전 소장 41살 장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장 씨는
지난 2001년부터 최근까지
보험회사 소장으로 근무하면서
고객에게는 단순 보험업무에 필요한 카드를
발급받는 것처럼 속여
대출카드를 신청하도록 한 뒤,
실제로는 대출카드를 발급받아
1억 5천 만원 가량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장 씨는 고객 정보를 마음대로 변경하더라도
회사에서 이를 확인하지 않는다는 허점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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