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100밀리미터가 넘는 집중호우에다
인재까지 겹쳐 물난리를 겪었던
대구 북구 노곡동에서는
침수 피해가 일어난 지 2주가 지났지만,
무더위 속에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도배작업을 하는 등 복구작업이 아직까지
진행되고 있다는데요,
이수환 노곡동침수피해 대책위원장
"협상이 장기화하고 있고, 피해조사도 오래
걸린다니까 당장에 생업을 중단하고 있는
주민들의 불만이 아주 큽니다. " 이러면서
침수피해에다가 보상협의 때문에
주민들이 두 번 죽는다고 말했어요,
네에, 안일한 치수행정 때문에 큰 피해를
봤는데, 피해 보상 조차도 늑장이라니
주민들이 행정을 불신할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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