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대구문화재단이 출범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문화예술도시를 표방하는 대구의 문화를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기대가 컸던 만큼 아쉬움도 많았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구문화재단은 지난 1년간 가장 큰 실적으로 예술단체 지원체제 확립을 꼽았습니다.

16개 문화예술 프로젝트에 46억여 원을
지원했습니다.

'왈츠로 행복한 도시'와 '옛 골목은 살아
있다' 등 문화도시운동을 전개하고
최근에는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로
지정받아 체계적인 예술교육에 탄력을 붙이게
됐습니다.

◀ＩＮＴ▶김성열 사무처장/대구문화재단
(예술교육이 큰 화두입니다. 예술교육센터로
지정받았기 때문에 예술교육에 대해서
많은 연구와 지원이 되도록 노력할 겁니다.)

대구시와의 협력관계 부족이나
각종 예술축제에도 전혀 관여하지 못하는 등
이름 값에 떨어지는 위상과 폭좁은 활동에 대한 아쉬움이 컸습니다.

◀ＩＮＴ▶최삼룡 문화체육관광국장/대구시
(문화정책적인 차원에서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그것을 대구시와 같이 협력해서 끌고 나가는 그런 기능이 향후에 필요하다고 생각)

이제 1년이 지난 만큼 실망보다
대구만의 문화예술 특색과 장점을 찾아
키운다는 방침입니다.

(S/U)대구문화재단의 지난 1년은
기대가 컸던 만큼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문화재단이 제대로 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논란이 되고 있는 위상에 대한 정비가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