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도 물러가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폭염도시 대구에서
대구만의 축제인 호러공연예술제가
오늘부터 삼일 동안 열려
열대야로 지친 사람들에게
더위를 쫓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어요.
개막작인 '귀면와'의 연출을 맞은
대구시립극단 이국희 예술감독
"호러니까 당연히 무섭겠죠. 자연과 함께
벗삼아서 동양적 아름다움을 눈여겨보면
더운 여름밤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겁니다." 하며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감상법을
소개했어요.
네, 덥다 덥다 하면 더 더운법,
등골오싹한 공연에 몰입하다 보면
무더운 여름밤도 쉬이 넘기지 않겠습니까요?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